볼보 폴스타2 EV(+미래를 잡아라)

스웨덴의 볼보(Volvo)는 얼마 전 폴스타 1이라는 하이브리드 쿠페를 내놨지만 우리에게 이제껏 볼보는 안전벨트로 연상되는 조금 고루한 느낌의 이미지를 주고 있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근래엔 잘 팔린다는 모델들은 죄다 XC40, XC90 같은 SUV 모델이죠. 그런 볼보가 자동차 시장의 미래가 전기차에 있다는 것을 당연히 직감하고 지난번 폴스타 하이브리드 쿠페에 이어갔습니다. 폴스타 2 EV라는 전기차를 발표했습니다.

볼보 폴스타 2 EV(+미래를 잡아라)

사실 이전에 발표되었던 폴스타 1은 약 600대의 한정판이고 대중화를 위하여서 하는 차량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날에도 많이 인상적이었던 것이 하나 있었는데, 미래의 차량은 그렇게 하여 디자인에서도 미래의 느낌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고, 그것은 단순히 외형뿐만 아니라 아주 소소한 부분에서도 인상적인 느낌을 줘야 한다는 것이죠.

이번 폴스타2 EV 역시 그런 궤를 맞춰 일단 공개됐습니다. 외관으로만 보자면 충분히 미래에 관하여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우리는 순수 전기차들에게 엄청나게 빠르거나, 엄청나게 맵시 있다는 느낌을 바라지는 않다면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연약하거나 무언가 너무 심플한 느낌도 바라지 않다면 것 같고요. 그렇게 생각해보면 순수 전기차 모델들은 어쩌면 많이 다용도로 사용될 고생 있다는 다재다능한 능력이 요구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적어도 외관으로는 폴스타 2 EV에 그런 기대감을 충분히 가져볼 고생 있겠다고 것 같습니다.

다만, 브랜드의 위치라는 것은 다양한 세그먼트의 느낌이 조합돼 소비자에게 전달이 된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볼보 폴스타 2 EV의 미래는 얼마나 다양한 시리즈에서 볼보의 DNA를 전파할 고생 있는가에 달려 있을 수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볼보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안전벨트나 SUV라는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고, 미래의 자동차 같은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려면 말이죠.

BMW는 진즉에 오래전부터 i3와 i8을 통해 조금 많은 금액 것을 희생한 실험을 해왔습니다만 이제는 슬슬 결정을 내려야 할 수 있습니다 때가 온 듯합니다. i3와 i8 모두 앞서 말한 다방면으로 사용될 고생 있다는 유틸리티 한 차량이 정말 아니죠. i3는 단지 가까운 곳을 가볍게 가는 작은언니 스쿠터 느낌으로 다가오죠? i8은.. 항시 그런 수식어가 따라다닙니다. "아니 왜 저 돈을 주고 저차를... " 그렇기 때문인지 그런지 무리한 할인이 그것을 증명해 주죠.

곧 3시리즈의 순수 전기차 (지금 e 모델 같은 하이브리드 플랫폼이 아닌) 할 수 있다는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BMW의 대중적인 전기차에는 미래를 위해서 하는 약간 더 디테일한 장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추지 말고 오히려 드러내면 어떨까요? 세차장에서 후드를 열고 V8 엔진을 자랑스럽게 보여주는 것처럼요. 볼보 폴스타 2 EV를 보고 있다 보니 BMW에는 이런 면이 좀 아쉽습니다. 새롭게 나오게 된 것을 폴스타 2 EV 한 번은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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