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에 좋은 음식 및 주의사항

갑상선에 좋은 음식 및 주의사항

갑상선에 대한 질환은 비교적 유명하지 않았었는데 근래 들어 유명 연예인들이 이 질환에 걸려서 투병 중이라는 기사들이 나오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 같아요. 갑상선암은 다른 암에 비해서 경과가 좋아서 착한 암이라는 표현도 있고 갑상선 질환의 경우 관리를 잘하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이 가능해요. 지나치게 걱정할 이유도 없고 반대로 너무 경시해도 안 되겠죠. 그래서 오늘은 갑상선에 좋은 음식 그리고 갑상선 질환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살펴보았어요.'

좋은 음식을 통해서 질병을 다스리는 것은 일상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기도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것만을 맹신하면 안 된다는 것도 명심하셔야 해요.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도움이 되는지와 적당량은 어느 정도이고 어떤 행동은 피해야 하는지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해요.

갑상선에 좋은 음식

미역 및 해조류

미역, 다시마, 김 등의 해조류에는 풍부한 요오드가 함유되어 있어요.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이러한 해조류를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의 합성을 도우므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한국인의 식단을 살펴보면 평상시에도 상당량의 해조류를 섭취하고 있으므로 갑상선 질환이 있다고 해서 섭취량을 늘리는 것은 좋지 않아요.

특히나 갑상선 질환으로 인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분이라면 섭취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앞두고는 약 2주 전부터 이런 음식의 섭취를 자제해주셔야 해요.

계란, 닭고기

완전식품으로 알려진 계란에는 아연, 칼슘, 셀레늄, 요오드, 비타민D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고 닭고기에는 아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호르몬의 합성을 돕는 역할을 해요.

당근

당근과 같이 비타민A가 다량으로 함유된 식품은 인체 내에서 요오드의 활용을 돕는 역할을 해서 좋은 음식이에요.

단 갑상선에 도움을 주는 좋은 음식이라고 섭취할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어요. 갑상선은 저하증과 항진증으로 증상에 따라 정반대의 형태로 나타나요.

예를 들어서 갑상선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양배추와 케일 등의 야채는 갑상선 항진증을 가진 분에게는 좋은 식품이지만 저하증이 있는 분이라면 섭취 시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어서 섭취량에 주의가 필요해요.

이렇듯 증상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다르므로 단순히 갑상선에 좋은 음식이라는 단편적인 정보마 보고 섭취하지 마시고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진단 및 파악해서 그에 맞는 식단을 구성하시는 것이 좋아요.

커피를 마시거나 술을 마실 경우 심장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빨라지는데 갑상선 항진증이 있다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하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예요.

갑상선 건강을 염두에 둔다면

갑상선 저하증의 경우 적당한 강도의 규칙적인 운동은 많은 도움이 돼요. 과일이나 탄산음료 및 주스 대신이 생수나 보리차 등의 음료를 드시는 것도 좋아요. 또한 스트레스는 모든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범이므로 적당하게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갖는 것도 도움이 돼요.

마무리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은 도움이 되는 좋은 음식이라고 다량으로 섭취하지 마시고 특정 성분의 영양제를 드실 때에는 의사의 상담을 받으신 후에 드시도록 하세요. 또한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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